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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mouth |
2008/02/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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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완성해서 넘겨야하는데 아웃라인만 잡아두고 글쓰기를 하지 않고 있다. 요새 나의 게으름은 도를 넘어섰다. 예전엔 그래도 이정도 상황이면 막대한 긴장감에 짓눌려서 어떻게든 마무리를 하고 있었겠지만, 이제는 그런 긴장감도 생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특별히 막 놀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이것저것 읽고 찾아보고 잠시 쉬기도 하고 말그대로 평온하게 공부하고 있다. 글을 안 쓰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주 좋다. 지금도 정리한 것 출력하러 컴 앞에 앉았다가 계속 써핑질이다. 그래도 어떻게든 쓰긴 써야겠기에 잠시 머리를 굴리니 '주문'이 하나 생각이 났다. 그래 예전예는 마감일이 있는 뭔가를 할 때마다 포스팅을 했었다는 생각이 불혀듯 떠올랐다. 나 바쁜데 블로깅하며 놀고 있다오라는 포스트를... 마지막 처방전이다. 제발 들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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