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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mouth | 2011/11/14 12:32

글을 써야 하는데 마음이 안 잡힌다. 생각의 파편이 머리 속을 광속으로 날아다닌다. 그리고 뭔가 딴짓을 하고 싶은 강렬한 유혹에서 쉬이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그저 앉아 있는 것이다. ㅠㅜ 오늘 중에는 써야 일정을 맞출 수 있는데... 걱정이다. 약간 불안하면서도 왠지 *줄이 타는 느낌은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 옵션은 두 가지다. 우선, 어떻해서든 집중하기 위해 노력을 하며 계속 앉아 있는다. 단점은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으면서 큰 진전은 없을 수 있다.  다음은, 일단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나서, 더 할 것이 없고 정말 급해지면 집중해서 한다. 이것의 단점은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른 일을 너무 많이 할 경우 시간이 계속 미뤄질지 모른다. 음.. 다시 읽어보니 둘 다 지금은 쓰기 힘들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군. 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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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러주세요.
mouth | 2011/03/22 20:14

뭔가 이름을 정하는 것은 (나에게) 어려운 일이다. 아이팟을 살 때도 각인에 적을 문구를 생각하느라 한달 정도 헤맸고, 트위터가 뭔지 좀 알아보려고 가입하려고 보니 거기도 닉네임을 정해야 하는데, 다들 왜이리 뭔가 있어 보이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가입할 수가 없었다. (결국 강아지 이름을 사용했다는...) 이런 고충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예전 나우누리에 가입할 때도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이디를 '너와나'라고 해달라고 말했다가 신청해주시는 분에게 '어린애'같다는 평을 듣기고 했다. 그게 왜 어린애의 정서인지 난 전혀 이해되지 않지만, 여튼 나는 뭔가 타이틀을 다는 것에 능하지 못한 사람이다.

여튼 다시 이곳에 글을 쓰기로 마음 먹고 보니 예전에 쓰던 내 닉네임을 다시 쓰는 것이 좀 그렇다. 일단 내 닉이 내 생각보다 너무 흔하고, 또 그 닉을 굳이 유지할 어떤 이유도 찾을 수 없없다. 그래서 닉을 바꾸기로 했다. 앞으로 내가 여기서 쓸 닉은 '돌계단'이다.

음. 왜 이 닉을 선택했는지 설명하는 것은 좀 구차하지만 (이것을 목적으로 포스팅하는 것이니까) 설명해보련다. 이것도 앞에서 말한 것처럼 억지로 만든 닉이다. 새로운 닉을 고민할 때, 마침 내가 보던 자료가 뭔 계단이라는 잡지였다. 더구나 그즈음 부석사에 갔다왔는데 거기서 본 돌계단이 무척 인상깊었다. 그래서 그 둘을 합쳤다. 돌+계단.

앞으로 돌계단으로 불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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