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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eyes |
2005/03/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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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재미있는 책이다. 예전부터 재밌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읽을 기회가 없어서 안 읽고 있었는데. 이번에 손에 들었다가 푹 빠져버렸다. 상권만 읽었고 하권은 좀 시간이 흐른 뒤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튼 이 책은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이 책에 대한 소개로 많이 미흡하다. 이 책은 아주 정교한 철학서적이다. 진리에 대한 인식, 그에 이르는 방법론에 대한 문제, 감각과 경험의 문제, 광학과 철학의 관계 등이 책 속에 무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읽다보면 중세철학과 근대철학의 겹쳐짐이라고 할 것도 보이기도 하고, 여튼 딱딱한 철학서보다 훨씬 생동감 있게 철학적 논쟁들을 보여주고 있다.
겨우 상권을 읽었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 책을 읽었겠지만, 정말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다음에 읽을 때는 양장본 판으로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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