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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기회
mouth |
2005/02/0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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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다. 설이 신정과 구정으로 나뉘는 것은 웃기지만 여튼 같은 명절이 두 번 있으니까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마치 재시험의 기회 같다고나 할까. 특히 누군가에게 새해 인사를 빼먹었을 때는 구원의 기회처럼 느껴진다. 별거 아니지만 일년에 한 번 별 이유 없이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로는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보는 사람들의 문자 보다는 거의 보지 못 하는 사람들의 문자를 받는 경우가 많다.(회원으로 가입한 PC방의 문자는 정말이지;;) 이런 문자들이 단순히 겉치레는 아닐 것이다. 오히려 여전히 서로가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의사표현이라고 생각된다.
나도 내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문자를 보내야 하는데 좀 많이 귀찮다. (얼마 없지만) 보내 준 문자에 답이라도 보내야 하는데도 귀찮다. 예전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심드렁해져버렸다. 결론은 문자 보내기 귀찮다는 것이다.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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