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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고 갈 것과 가지고 갈 것
mouth |
2004/12/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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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3년 7월 어느날.
항공대에서 신촌으로 오는 버스 속에서, 그리고 신촌의 어느 껍데기집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많이도 흘렸었다.
이제는 털어버릴 때가 된 것 같다. 아니 이제 더 가지고 있는 것이 너무 힘들다.
2.
역시 그해 7월 글 하나를 썼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채 정돈되지 못한 고민 속에서 나온 그때의 주장들을
조금씩 돌아보게 된다.
그 때가 다시 돌아와도 역시 같은 판단을 하겠지만, 고민의 깊이에는 아쉬움이 남아 있다.
투박하고 정치하지 못한 고민들을 다듬고 다시 검토하는 것이
내가 할 일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3.
2005년. 생각도 해보지 않은 해가 눈 앞에 있다.
어쩌면 덤인 듯도 하고, 아니면 아직 치우지 않은 부스러기일 수도 있지만.
감사히 잘 지내련다.
그리고 올해 가장 우선적인 목표를 표어로 정리했다.
"턱선과 목선을 7년 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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