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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어와 술
mouth | 2004/11/27 00:14
오늘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어떻게 하다가 미국 식민지 개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미국영어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농반진반의 재미있는 설명을 해서 한참 웃었다. 이야기만 정리해보겠다.
미국영어는 다른 언어들과 다르게 발음을 그대로 옮겨 적을 수 없다. 한국어나 일본어는 물론이고 독어나 불어만해도 발음을 문자로 그대로 옮길 수 있다. 그럼 왜 미국영어만이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일까? 원래 미국의 식민지 개척자라는 사람들이 개척지에서 서로 싸우고 죽이면서 영토를 늘려갔던 것이 미국의 시작인데, 그 당시 이 사람들이 할 짓이라는 것이 술 먹고 싸우는 것이 전부였다. 술 먹고 영어를 발음하니까 영국영어와 다르게 지금처럼 엄청 굴리는 발음이 나왔다는 것이다. 세상에 미국영어처럼 굴리는 발음은 없는데 이게 다 술 먹고 발음을 해서 그렇다나 뭐라나. “아이 (원트투가 아니라)원나~”라는 발음은 술 먹으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하니 한 번 시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 ^^
농담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말이지만 미국영어 발음이 개떡 같은 건 사실이다. 예외와 변이가 그렇게나 많으니 차라리 규칙이라는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런 체계화되지 못한 언어를 ‘열불나게’ 배운다고 생각하면 귀와 입이 좀 섭섭해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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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alo 2004/11/27 04:24 L R X
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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