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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것
eyes |
2006/01/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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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에 나타난 우익들의 주장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기본적으로 비논리적이다.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건이나 사실을 하나로 엮어서 우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설명하지 않고, 무엇과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들의 주장은 언제나 과장을 수반한다. 특히 잘못되었을 때의 상황을 최대한 극단적으로 과장한다. 이것이 주장의 유일한 근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징은 자신들의 명확한 입장이 없다는 것이다. 이때 했던 주장과 저때 했던 주장이 다르다. 열심히 이들의 언동을 들여다 봐도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움직이는지 종잡을 수 없다. 유일한 공통점은 동물적인 '생존감각'뿐이다. 판이 뒤집어지기 전까지는 최대한 이리저리 자신들의 살길을 찾아내는데 특별한 재능을 발휘한다. 세월이 흘르고 사람이 바껴도 존재의 특성은 그대로이다. 재미있는건지 슬픈건지...
사학법 반대 투쟁에서 몇 몇 사람들의 주장을 보다가 끄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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