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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
mouth | 2005/08/28 22:33
수료를 하고 나서 갑자기 수업 욕심이 생겼다. 재미있을 것 같은 수업이 몇 개 보인다. 이미 전공과목 하나는 듣기로 했다. 눈에 들어온 2과목이 문제다. 하나는 자료읽기고, 다른 하나는 이론수업이다. 둘 다 듣기는 좀 벅차기도 하고, 수료하고 갑자기 수업에 얼매이는 것도 좀 그렇다. 더구나 두 과목 모두 타분과 혹은 타과 수업이라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 등록금은 많이 내고 얻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에 수업을 계속 듣는 것이 남는 장사이긴 하지만서도.. 확 발을 뺄까 혹은 확 질러버릴까 아니면 하나를 선택할까 계속 고민중이다. 결정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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