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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려주기
eyes |
2005/06/0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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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계간지를 나오자마자 샀다. 학교 선배가 이번에 자기가 쓴 서평이 실린다고 해서 궁금해서 산 것이다. 평범한 서평이었으면 굳이 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서평이 다룬 책이 (선배의)지도교수의 책이었기에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선생의 책에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서평을 거의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긴 공식적으로 쓰지 않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여튼 서평을 읽고 모랄까 묘한 웃음이 떠올랐다. 상당히 강한 어조의 비판을 하고 있었다. 재밌게 느껴졌던 것은 입장이나 내용은 다르지만 비평하는 방법이 선생님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너무 잘 알기에 논쟁점과 한계를 잘 지적한 것 같다. 다른 연구자였다면 이렇게 노골적(?)으로 비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르친 것을 돌려받았다고 해야 할까? 선생님의 반응이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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