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ory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아침(?) 삼겹살
mouth | 2005/05/09 12:46
돈벌이 하는 곳에서 밤새 회의를 하고 새벽 4시에 끝났다. 3시부터 배가 고프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피자가 먹고 싶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깨닫고는 갑자기 삼겹살이 먹고 싶어졌다. 기름이 연상작용을 한 것 같다. 대충 배고픈 사람 3명이서 24시간 하는 식당에 가서 삼겹살 5인분을 먹었다. (도중에 한 명 더 왔음) 소주도 한 잔 하니 역시!! 좋았다. ^^ 그곳에서 근 3시간을 먹으면서 특이한 점을 하나 느꼈다. 4시부터 내가 나올 때인 7시 얼마전까지 8테이블 정도가 있었는데, 그 중 2/3가 삼겹살을 먹는 것이다.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에 (나도 그렇긴 하지만)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하더라. 해장으로 삼겹살을 먹는 건지, 일찍 일어나서 아침으로 먹는 것인지 거참 희한하네...

트랙백0 | 댓글8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historiai.net/tt/trackback/104
BlogIcon 2005/05/09 17:06 L R X
날로 서구화되어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드디어 아침 식사도 bacon and egg가 정착하고 있다는 징조랄까...ㅋㅋ
BlogIcon 코나 2005/05/09 21:03 L R X
=_=;; 오우 지쟈스;
verite 2005/05/10 00:12 L R X
베이컨 앤 에그가 되려면 계란찜이나 계란국이 나와야겠군 ㅋㅋ
zorba 2005/05/10 00:38 L R X
삼겹살 먹고나서는 마오타이주도 먹었다네. 월요일 아침에 난리를 쳤던 것이지. ㅋㅋ verite는 이 늦은 시간에 써핑해도 되나?? ^^
BlogIcon 달고양이 2005/05/11 01:38 L R X
뭐 기념 웹서핑이라고 해줘요.
BlogIcon 개울 2005/05/11 14:33 L R X
다들 그렇게 밤 새고 삼겹살 먹는 게 아니었을까요?
흠, 그렇다고 해도 기름의 압박이 느껴지는 건 마찬가지...
전 밤 새도 서너 시까지 먹고 그 후에는 바람 쐬며 밖에 있는 게 좋아요. (졸린 게 좀 문제지만.) 히히. ^^;
zorba 2005/05/11 15:34 L R X
개울/ 전 그날 여파 때문이지 모르겠지만 몸살로 고생중입니다. 앞으로는 아침에 삼겹살을 먹지 말아야겠습니다. ㅋ
꿈꾸는핵 2005/05/12 09:03 L R X
삼겹살~ 쩝~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PREV] [1] ... [100][101][102][103][104][105][106][107][108] ... [198] [NEXT]
관리자  |   글쓰기
BLOG main image
'나'로 쓰는 이야기
전체 (198)
mouth (85)
eyes (71)
thinking (23)
books/documents (17)
japan (2)
writing (0)
계단 구직중 그러지 말자 나의 것 남대문 대낮 마감 무식 불안 블로깅 사삼 새학기 세계의 파탄 시대정신 우연 이름정하기 입학 졸업 좋은 문장을 쓰자
마음
이렇게 불러주세요. (1)
구직
찬람함 그리고 세계
보리도 눈물자국이..
03/25 - inaonsson
하기에는 쉽지 않아..
03/25 - inaonsson
모카?? 닦아도 닦아..
03/25 - inaonsson
저도 여기서 아버지..
2023 - jeannenshultz
K&C KC350 투피스..
2023 - amiliastrmberg3
Online Casino
Online Casino
온라인카지노 검증
온라인카지노 검증
Evolution Baccarat
Evolution Baccarat
Total : 1742350
Today : 285
Yesterday : 415
태터툴즈 배너
rss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자
돌계단’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com / Designed by plyfly.net